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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캐나다 유학 준비 가이드 (비자, 입학, 생활)

by 별마당1 2025. 6. 27.

캐나다 유학을 준비한다고 하면 생각보다 준비해야 할 게 정말 많다는 걸 실감하게 돼요. 비자, 학교, 영어, 생활까지 전부 생소한 분야라 처음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실 수도 있어요.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하나하나 정리해보다 보니까 전체 흐름이 보이더라고요. 이 글에선 2025년 기준으로 꼭 알아야 할 캐나다 유학 준비의 핵심 포인트 세 가지—비자, 입학, 생활에 대해 조금 더 말하듯이 편하게 정리해봤어요.

1. 비자: 생각보다 까다로울 수 있어요, 여유 있게 준비하세요

캐나다 유학에서 제일 먼저 알아봐야 하는 건 역시 학생비자(Study Permit)예요. 2025년부터 캐나다는 유학생 비자 관련해서 재정 증빙 기준을 꽤 강화했어요.

예전엔 기본 생활비 기준이 낮았는데, 이제는 유학하려면 학비 외에 생활비로만 약 2만 캐나다달러 정도(한화 약 2천만 원 이상)를 증빙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항공료, 보험, 초기 정착비까지 합하면 전체적으로 3천만 원 중후반 정도는 준비하셔야 할 것 같아요.

비자 신청은 보통 이렇게 진행돼요:

  1. DLI(공식 지정 교육기관) 입학허가서 받기
  2. 재정 증빙 준비 (은행잔고나 GIC 활용)
  3. 온라인 신청 (IRCC 사이트)
  4. 생체정보 등록 (지문 등)
  5. 심사 → 결과 통보

심사 기간은 보통 3~6주 정도 걸리는데, 성수기엔 2달 넘게 걸릴 수도 있어서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게 안전하다는 조언이 많아요.

특히 최근에는 비자 심사가 예전보다 꼼꼼해진 느낌이라 서류 누락 없이 정확하게 제출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이 부분은 꼭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확인하시길 추천드려요.

2. 입학: 학교는 ‘유명한 곳’보다는 ‘내게 맞는 곳’으로

캐나다는 주마다 교육 시스템이 조금씩 달라서, 입학 조건이나 커리큘럼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그래서 학교를 선택할 땐 그냥 "좋아 보이는 곳"보다는 아이 성향, 전공 계획, 지역 생활 환경까지 같이 고려하는 게 훨씬 현실적이에요.

초등~고등학교 유학의 경우엔 공립은 홈스테이 중심, 사립은 기숙사 포함된 경우가 많고, 학비나 생활비도 차이가 나요. 공립은 1년 학비 약 1,500만 원~2천만 원대, 사립은 3천만 원 이상인 경우도 있으니 예산에 따라 현실적인 선택이 필요해요.

대학이나 컬리지 유학 쪽은 더 준비할 게 많아요.

  • 고등학교 성적: 내신 평균 70% 이상
  • 영어 성적: IELTS 6.0~6.5 이상 또는 TOEFL iBT 80점 이상
  • 자기소개서나 포트폴리오 (전공에 따라 다름)

전공별로 강한 학교들이 있으니까 예를 들어 워털루대는 공학, UBC는 환경·과학, 토론토대는 인문·사회계열로 알려져 있어요. 이런 정보는 학교 공식 홈페이지나 유학 설명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참고로 캐나다는 컬리지 2년 → 대학 편입 2년 하는 '2+2 과정'도 있어서 처음부터 대학 진학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겐 컬리지 진학 후 편입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요.

3. 생활: 공부도 중요하지만, 일상 적응이 더 큰 과제일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유학 하면 일단 영어를 제일 먼저 떠올리시는데요, 막상 현지에서 중요한 건 일상 생활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더라고요.

기후, 음식, 친구, 홈스테이, 통학 등 하루하루가 한국과는 너무 달라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어요.

생활비는 지역마다 차이가 꽤 나요. 밴쿠버나 토론토처럼 대도시는 월 200~250만 원 이상 들 수 있고, 작은 도시는 150만 원 안팎으로도 가능하다고 해요. 숙소는 홈스테이나 기숙사를 많이 이용하고요. 홈스테이 선택 시엔 식사 제공 여부, 위치, 통학 거리 꼭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영어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Can you help me?”, “I didn’t understand.”, 이런 기본 표현들만 익혀도 훨씬 편해져요.

무엇보다도 적응을 빠르게 하려면 학교 외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는 걸 추천드려요. 운동, 미술, 음악, 자원봉사 등 아이가 관심 있는 걸 찾아서 사교적 기회를 만들면 영어도 자연스럽게 늘고 친구도 생기니까요.

결론: 캐나다 유학, 빨리 시작할수록 선택지가 넓어요

캐나다 유학은 단순히 공부만 하러 가는 게 아니라 아이의 자립심, 사고방식, 그리고 삶의 경험까지 모두 바꿔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물론 준비할 것도 많고 고민도 많지만, 계획을 세워서 하나하나 체크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가능성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비자, 학교, 생활… 한꺼번에 다 하려 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시작해 보세요. 2025년 캐나다 유학을 꿈꾸신다면, 지금부터가 딱 적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