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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썸머캠프 완전정리 (기간, 대상, 비용)

by 별마당1 2025. 6. 27.

요즘 여름방학마다 해외 썸머캠프를 고민하시는 분들 정말 많더라고요. 특히 캐나다 썸머캠프는 영어 노출도 높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어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 사이에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저도 처음엔 막연히 “좋다던데?” 정도였지만, 실제로 알아보면서 프로그램 구성, 참가 대상, 비용 차이까지 생각보다 챙겨야 할 게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2025년 캐나다 썸머캠프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기본 정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보려고 해요.

1. 캠프 기간과 일정은 어떻게 구성될까?

캐나다 썸머캠프는 보통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진행돼요. 한국의 여름방학 일정과 거의 비슷해서, 방학과 겹치게 딱 맞춰서 다녀올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에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나뉘어요:

  • 1주~2주형 단기 캠프: 체험 위주, 짧은 일정으로 적응 부담이 적어요.
  • 3주~4주형 집중 캠프: 영어 수업 + 체험 활동이 적절히 섞여 있어요.
  • 6주 이상 장기 캠프: 현지 학교 수업이나 어학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본격 몰입형.

프로그램은 주중에는 오전 영어 수업(ESL), 오후에는 수영, 스포츠, 공원 활동, 박물관 탐방 같은 체험 중심의 액티비티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요.

대학 부설 캠프(U of T, UBC 등)나 국제학교 캠프는 보다 체계적이고 교육 중심의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 지역 커뮤니티 중심 캠프는 자유롭고 일상적인 경험에 가까운 경우가 많아요.

2. 참가 가능한 연령대와 캠프 유형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우리 아이도 참여 가능한 나이일까?” 하는 건데요. 대부분의 썸머캠프는 만 7세~15세 사이를 대상으로 해요. 학교 학년으로 따지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3학년까지가 일반적이에요.

참가자의 영어 실력은 기초 회화가 가능하거나, ESL 경험이 있는 수준이면 대부분 무리 없어요. 영어가 서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따로 준비돼 있는 곳도 많거든요.

또 중요한 건 동반 여부예요.

  • 개별 참가형: 아이 혼자 출국, 현지 인솔자 또는 기관 담당자가 관리.
  • 단체 참가형: 유학원 또는 기관이 항공권부터 인솔까지 함께하는 형태.
  • 부모 동반형: 아이는 캠프에 참가하고, 부모는 인근에서 체류.

단체 참가가 가장 일반적이긴 하지만, 요즘은 부모 동반 후 홈스테이 또는 단기 렌트를 하는 케이스도 꽤 많아졌어요. 특히 처음 해외에 나가는 아이일수록 정서적 안정을 고려하면 좋은 방법이에요.

3. 가장 궁금한 비용, 어느 정도일까?

이 부분은 정말 많은 부모님들이 가장 먼저 검색하는 내용일 거예요. 저도 가장 꼼꼼하게 비교해본 항목이 바로 이거였고요.

캐나다 썸머캠프 비용은 프로그램 유형, 주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커요. 2025년 기준으로 정리해보면 대략 아래와 같아요:

⬩ 기본 프로그램 비용 (캠프만)

  • 1주: 약 CAD 1,300 ~ 1,800
  • 2주: CAD 2,400 ~ 3,500
  • 4주 이상: CAD 4,500 ~ 6,500

⬩ 포함 항목

  • 영어 수업(ESL), 활동비, 점심 식사, 현장학습
  • 일부 프로그램은 숙박/픽업 포함

⬩ 추가비용

  • 항공권: 왕복 약 180~250만원
  • 비자(ETA): 약 7달러 (전자여행허가)
  • 보험료: 약 5~7만원
  • 개인용돈: 주당 50~100캐나다달러

보통 유학원이나 교육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항공권 + 보험 + 비자 대행 + 인솔 포함 패키지가 준비돼 있어서 처음 준비하는 분들에겐 그게 더 편하더라고요.

다만, 비용이 조금 더 저렴한 현지 기관 직접 신청도 가능하긴 해요. 영어와 절차에 익숙하다면 자율 신청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결론: 우리 아이의 첫 해외 경험, 썸머캠프로 충분히 가능해요

캐나다 썸머캠프는 단순히 “영어 공부”만이 아니라 아이의 자립심, 영어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경험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예요. 특히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시기의 짧은 해외 체류는 향후 유학을 계획 중인 가정에도 사전 적응 차원에서 큰 도움이 돼요.

무엇보다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서 아이의 성향에 맞는 캠프를 고를 수 있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이었어요. 비용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1~2주 짜리 단기 체험 캠프부터 선택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시작해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