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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학 입학조건 총정리 (성적, 영어, 포트폴리오)

by 별마당1 2025. 6. 27.

요즘 한국에서도 캐나다 대학 진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학생들이 꽤 많아졌어요. 비교적 학비가 합리적이고, 졸업 후 취업이나 이민까지 고려할 수 있어서 학부모님들이나 학생들 사이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는 나라죠.

그런데 막상 준비하려고 보면 생각보다 궁금한 게 많아요. ‘내신은 몇 등급이어야 하지?’, ‘영어 점수는 꼭 있어야 해?’, ‘포트폴리오는 전공자만 필요한 거야?’ 이런 질문들 정말 자주 보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캐나다 대학 입학을 준비할 때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조건—성적, 영어,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실제 학생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정리해봤어요.

1. 성적: 내신 성적, 얼마나 중요할까?

캐나다 대학 입학에서 내신 성적은 기본적인 평가 기준이에요. 대부분의 대학은 고등학교 성적(GPA)을 주요한 기준으로 보는데요, 절대적인 ‘등급’보다는 과목별 평균 점수로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UBC, 토론토대, 맥길대 같은 상위권 대학은 평균 내신 85~90% 이상, 즉 우리 기준으로 내신 2등급 이내면 경쟁력이 있다고 봐요. 컬리지나 중상위권 대학은 70~80% 수준의 내신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한 평균이 아니라 전공 관련 과목의 성적이에요. 예를 들어 컴퓨터공학을 지망하는 학생이라면 수학, 과학, IT 과목의 성적이 중요하고, 비즈니스를 희망한다면 수학, 영어, 사회 과목에서 성적이 높아야 합니다.

또한 일부 대학은 지원 당시의 11학년 성적 + 12학년 중간 성적을 같이 보기 때문에 고1부터의 성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알아두세요.

2. 영어: 공인성적 필수? 면제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두 번째로 가장 많이 묻는 게 영어 성적이에요. “IELTS 꼭 필요해요?”, “토플 점수 어느 정도 받아야 해요?” 같은 질문들 많죠.

결론부터 말하면, 캐나다 대학은 영어권 국가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공인 영어성적 제출이 필요해요. 보통 아래와 같은 기준이 있어요:

  • IELTS: 6.5 이상 (과목별 6.0 이상)
  • TOEFL iBT: 83~100점
  • Duolingo 또는 PTE Academic 인정하는 학교도 있음

하지만 여기서 예외가 있어요. 캐나다 현지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영어권 국제학교 과정을 이수한 경우에는 ‘영어 점수 면제(Waiver)’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 하나 팁을 드리자면, 영어점수가 부족할 경우 대학 부설 어학 프로그램(ELI, ESL 등)을 먼저 수강한 뒤 조건부 입학을 허용하는 학교도 많아요.

3. 포트폴리오: 꼭 필요한 전공이 있고, 전략이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에 대한 궁금증도 많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모든 전공에 필요한 건 아니고 특정 분야만 해당돼요.

보통 포트폴리오를 요구하는 전공은 다음과 같아요:

  • 디자인, 시각예술, 패션, 산업디자인
  • 건축학, 실내디자인
  • 음악, 무용, 연극 등 예술 전공
  • 영상/애니메이션/게임 관련 전공

이런 전공에 지원할 경우에는 자기소개서(SOP) + 추천서 + 포트폴리오 3종 세트를 준비해야 하고, 일부 학교는 인터뷰나 온라인 평가도 진행해요.

포트폴리오는 단순히 작품을 제출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창의력과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도구예요. 완성도와 설명력 모두 중요하게 평가되니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게 필요합니다.

결론: 캐나다 대학, 잘 준비하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요

캐나다 대학은 ‘정형화된 스펙’보다는 성실한 학업 성과, 영어 능력, 전공에 대한 관심을 종합적으로 보는 편이에요.

정시·수시처럼 경쟁률과 커트라인에 쫓기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학교, 과정, 조건을 찾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전략이 될 수 있어요.

입학 조건이 복잡해 보여도 이 글에 나온 세 가지 핵심 요소만 잘 맞춘다면 캐나다 대학 진학, 충분히 도전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