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을 준비하면서 가장 막막했던 게 바로 영어회화였어요. 단어랑 문법은 어느 정도 자신 있었지만, 막상 실제 상황에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 적이 많거든요. 그래서 저는 출국 전에 ‘입국할 때’, ‘학교 수업 들을 때’, ‘친구랑 대화할 때’ 상황별로 꼭 필요한 표현들을 따로 정리해서 연습했어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 유학하면서 자주 쓰인 최신 회화 표현들을 상황별로 정리해봤어요. 저처럼 유학을 준비 중이거나 막 출국을 앞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요!
1. 입국 심사부터 시작! 공항에서 꼭 쓰는 표현들
해외공항에 처음 도착했을 때가 아직도 생생해요. 특히 입국심사는 유학생들에게 거의 첫 영어시험 같은 느낌이잖아요. 저는 출국 전에 유튜브랑 블로그에서 입국 질문을 정리해봤고, 미리 입으로 말해보는 연습을 했어요.
가장 기본이 되는 질문들:
- “What’s the purpose of your visit?” → "I'm here to study."
- “How long will you stay?” → "For about one year."
- “Where will you be staying?” → "At the campus dormitory of ABC University."
이 외에도 짐 분실이나 세관 문제처럼 당황스러운 상황도 미리 대비했어요.
- “My luggage didn’t arrive. Can you help me?”
- “Do I need to declare this item?”
여기서 팁 하나 드리자면, 문장 전체를 외우는 것보다 ‘핵심 문장 패턴’을 익혀두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I’m here to~", "I’ll be staying at~", "Can you help me~?" 같은 문장을 응용하면 다른 상황에서도 쓸 수 있어요.
그리고 제가 생각한 또 하나의 꿀팁은, 실제 공항 방송과 입국 상황을 다룬 브이로그를 반복해서 보기예요. 처음엔 못 알아듣지만 점점 귀가 열리더라고요. 덕분에 입국장에서 말도 막히지 않고 자신감 있게 통과할 수 있었어요.
2. 학교에서 자주 쓰는 표현은 이렇게 준비했어요
유학생활의 중심은 당연히 학교죠. 처음 수업 들을 땐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교수님 말씀 속도도 빠르고, 학생들이 질문할 땐 특히 못 알아듣겠더라고요. 그래서 학교 수업과 캠퍼스 생활에서 자주 쓰는 표현들을 미리 익히는 게 정말 중요해요.
수업에서 많이 쓰는 표현:
- “Could you repeat that, please?”
- “Can you explain that again in a different way?”
- “Is this going to be on the test?”
그리고 교수님께 이메일 보낼 때는 공식적인 표현을 써야 해서,
- “Dear Professor Smith, I have a question about the assignment due next week.”
- “I would appreciate it if you could clarify the lecture notes on chapter 3.”
또, 과제나 팀플 준비할 때 친구들과 이런 말들을 자주 주고받게 돼요.
- “What time works best for everyone?”
- “Can we meet up after class to discuss the project?”
유학생활 초반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캠퍼스 투어 영상을 보면서 자주 나오는 표현들을 노트에 정리한 거예요. 'Orientation', 'Office hours', 'Group study', 'Lecture hall' 같은 단어도 미리 익혀두면 훨씬 편하답니다.
3. 친구 사귀기, 이 표현만은 꼭 외워두세요
아무리 공부가 목적이라 해도, 현지에서 친구를 사귀지 않으면 외롭고 답답한 생활이 되더라고요. 저는 유학생활에서 친구랑 영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게 가장 재밌었고, 동시에 가장 큰 도전이었어요.
친구 만들 때 유용한 표현:
- “Hey, mind if I sit here?”
- “Are you also taking Prof. Brown’s class?”
- “Wanna grab coffee after class?”
친해지고 나면 이런 표현들도 자연스럽게 쓰게 돼요.
- “How was your weekend?”
- “I’m still getting used to the food here.”
- “Let’s hang out this weekend!”
그리고 친구랑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는 슬랭이나 줄임말도 자주 써요.
- “LOL”, “BRB”, “Wanna catch up later?”, “You down?”
친구들과 영어로 어색하지 않게 대화하려면, 그냥 교과서 영어보다 실제 SNS나 유튜브 댓글에 나오는 표현을 익히는 게 훨씬 좋아요. 저도 그렇게 하면서 표현력이 훨씬 자연스러워졌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틀릴까 봐 말 못 하는 게 아니라 틀려도 말해보는 용기예요. 대부분의 현지 친구들은 유학생이 실수해도 귀엽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도와주려 하니까요!
유학을 준비하면서 영어회화에 자신이 없었다면, 이번 글에 나온 입국, 학교, 친구 상황별 표현부터 하나씩 준비해보세요. 정말 중요한 건, 완벽한 영어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자신 있게 전하는 것이에요. 입국 심사부터 수업 듣기, 친구 만들기까지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표현들을 미리 익히고 연습하면 유학생활이 훨씬 수월해질 거예요. 지금부터 매일 조금씩 연습해보세요. 그게 가장 확실한 준비입니다!